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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경제상식]

배를 누르니 눈알이 튀어나오네. 풍선효과

배를 누르니 눈알이 튀어나오네. 풍선효과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경제용어를 쉽게 알려주고
간단하게 요약해주는 한줄경제상식 포스팅이에요~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풍선효과인데요! 
바로 알아볼까요?


여러분들은 배가 아파 소화제를 먹으니 배는 괜찮아지고 다음날 감기에 걸려버리는 기묘한 일들 겪으신 적 있나요?

아니며 영화나 만화속 배의 상처를 지혈하니 입으로 피를 토하는 장면들 기억하시나요? 조금은 웃기고 극단적인 예시이지만 풍선효과는 이와 비슷한 맥락이에요.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더 크게 부풀어오르는 모양에서 나온 풍선효과는 미국에서 처음나왔어요. 중남미쪽에서 유통되는 마약거래를 막기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통관절차를 대폭 강화시키며 마약거래의 단절을 바랐지만 남미 지역에서 배이상의 마약이 유통되는 어이없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랍니다.



풍선효과는 한국에서는 부동산정책에서 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특정지역의 집값이 급등하는 현상에 대해 투기를 대비해

규제를 강화하면 근처의 다른 지역으로 부동산수요가 몰리며 다른쪽의 집값이 급등해버리는 현상을 두고 풍선효과를 많이 얘기하곤 해요.

이는 정부가 보이지 않는 손에 위한 시장의 안정화를 간과한데에서 온 부작용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케인스의 보이는 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정부의 잘못된 대처를 보고 샤워실의 바보 라고도 불러요.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처음 사용한 단어로 샤워실의 수도꼭지를 잘못 만져 너무 차가운물, 너무 뜨거운물

밖에 안나오자 결국 샤워를 포기하는 바보를 빗댄 용어로 정부의 극단적인 조치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안 좋은 결과만 나올 때 주로 사용되는 단어에요.


또 다른 예로는 14년 시행된 단통법으로 휴대폰의 수요가 급락하자 유선보조금(집전화,인터넷,티비 등)이 급증했던 일이나

15년도에 갑작스레 2배 이상 담배값이 뛰게 되자 직전에 곧곧에서 성행하는 담배사재기와 면세점 담배판매량 급증 등을 얘기 할 수 있겠네요.


[한줄요약]

풍선효과 : 한쪽의 부정적 영향을 막아버리면 다른 쪽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