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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경제상식]

[한줄경제] 어느 은행이 안전하지? BIS비율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경제용어를 쉽게 알려주고
간단하게 요약해주는 한줄경제상식 포스팅이에요~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BIS비율인데요! 
바로 알아볼까요?

BIS비율을 알아보기전에 먼저 BIS가 뭔지 알아볼까요?
BIS란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약칭이며 스위스의 바젤이라는 도시에 있어요.
BIS는 원래 1차세계대전 이후 패전국인 독일의 배상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지금은 각국의 
중앙은행간의 거래나 각종 금융업무와 정책을 조정하는 국제기구로 자리잡았어요.



BIS의 가장 중요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 역할 중 하나는 BIS산하의 바젤위원회에서 정하는 BIS비율이에요.

정확히는 BIS자기자본비율인데요. BIS비율은 국제적인 기준 아래에 BIS가 정하는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척도에요.

BIS는 은행의 위험자산(대출금, 부실채권 등) 대비 자본의 비율로 BIS비율을 측정하며 이를 일정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요구하기도 해요.

한마디로 BIS비율은 은행이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밑천이 얼마나 두둑한지를 판단하고 BIS비율이 높은 은행일수록 

안정적인 은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도 1993년부터 BIS비율을 도입했는데요. BIS비율이 높으면 안정적인 은행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예외인 상황도 있어요.

2011년 부산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저축은행 6곳이 영업정지를 당하고 금융감독원에서 각 저축은행들에 대한 심층조사를 하자

실제 BIS비율이 -50% ~ - 90%대로 심각하게 나왔는데요. 이는 금감원의 눈을 피해 가짜BIS비율을 공시하는 은행들의 악행을

보여주는 사례에요. 8%~10%대의 은행들을 최적화된 BIS비율을 가진 은행이라고 보고 있으니 -90%대의 은행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이죠. 이러한 사례들을 방지하기 위해 금감원은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네요.


[한줄경제]

BIS비율 - 국제결제은행에서 정한 기준(위험자산 대비 실제자산)으로 보는 은행의 안정성.